가만히.. 토우카의 손을 붙잡고 있다가, 무명지(네번째 손가락)를 입에 품고
콰직. 해선 잇자국 남기는 다이한냐 나가미츠...
허, 하고서 짤막히 숨을 토하곤, 한냐. 질투라도 했니? 하고 물음 올리겠지..
고작 타 사니와와 몇마디 나눈 것을 가지곤...
그 사소한 투기심을 눈치채게 되면, 아. 그렇지...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구나.
그 사소함에 기꺼워지는 저를 느껴버리니.
꼭 반지처럼 새겨진 손가락에 엷게 웃고있으면 그 위로 입맞추겠지.
자신의 시기를 감추지도 않고 당당할듯...
하지만 그리 당당해져도 주인은 저를 사랑할 것을 이미 알고 있으니까.
질투란다, 그리고 흔적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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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 20.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