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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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카의 사랑,...

은 당연스럽게도 한눈에 반한 편이지요.

이제껏 수많은 검들을 현현했고, 사랑했으나... 다이한냐 나가미츠에게 가지는 감정만큼 특별한 것은 없었어요.

 

다이한냐 나가미츠의 도신을 보자마자... 아름다운 검이라고 확신해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본인의 조짐을 알아채버리는..)

 

토우카는... 이성적이고, 흐트러짐없이 있고 싶어하는 사람이라... 이러한 감정이 본인에게는 방해(..)라고... 생각해요

여지껏 모든 검들을 사랑했고, 거기에 있어서 누구 하나 특별하게 대하고 싶지 않은.... 편이죠.

누구 하나 특별하게 대하면 사사로운 감정이 생길거고, 그 감정으로 스스로가 불화를 만들 수 도 있는거니까.

_타인은 그럴수 있는 일, 이라고 생각하지만 본인은 그래서는 안된다. 고 생각하는 사람,

_스스로에게 많은 제한을 거는 사람인 편이에요.

웅... 아무래도 그 사사로운 감정으로 '무언가'를 그르치고 싶지 않기때문에....

 

지금은 자신이 자각하고 있으니까. 이걸 제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현 직후부터, 토우카는 토우카 나름으로 다이한냐 나가미츠와 거리를 벌려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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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처음 토우카를 봤을때는 아, 나의 주인이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겠죠(ㅋㅋ)

사적인 감정은... 그렇게까지 들지 않았을텐데, 토우카의 눈동자가 조금 , 특별히 눈에 들었을거같아요

(하지만 그러라고 만든 눈이었는데두)

백은의 홍빛이 꼭..? 응응 본인과 닮았잖아요 이건 어쩔수없지~?

닮은점이 있구나 하고, 조금 마음에 들어했겠죠..?(ㅋㅋ)

그와 동시에 본인에게 인사를 건네는 어투를 보고.. 이번대의 내 주인은 조금 차분한 사람이구나~ 하는 느낌.

 

근데 문제는... 그 이번대의 주인이 ... 그 첫만남때만이 아니라 무언가 쬠 자기한테만 이상한거죠

 

뭐어.. (ㅋㅋ) 본인이 현현하구... 얼마지나지않아서 굽이 변화한거 까지야 본인 탓이라구 생각은 못하겠지만

(다이한냐때문이었음)

다른 남사랑 자기를 대할때의 차이점이 ... 좀... 일부러 안감추는가? 싶을 정도로 두드러졌을거같아요.

하지만 아무래도 그렇지... 조용하고, 무덤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다정한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본인한테는 그런 다정이 일절 향하지 않으니까...

자기가 뭐 잘못했는지, 아니면 다이한냐 나가미츠라는 검에게 악감정이있는지....

 

<다이한냐 나가미츠는.. 주인에게 사랑 받고싶어하는 검이고,

사랑받는 방법을 아주 잘 아는 검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주인이... 응응,, 분명 본인은 과하게 행동하지 않았는데, 한 조각 애정도 내어주지 않으려고하니까..

조금은 애타고.. 간절해졌겠죠. 자기를 특별하게 보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기엔

지금 주인은 본인에게 너무 냉정하니까.. 적어도 다른 검에게 하는 만큼해주면 좋겠는데~ 하고,

 

(그게 점점... 애정을 받고싶음 >>>에서... >> 사랑으로 변하고 있었을거같아요

 본인의 무의식에서 무럭무럭?)

 

 

|감정..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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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싶었을 것 같아요.... 본인 스스로는 거리조절을 무척이나 잘 하고 있었는데

(당연함... 거리를 조절한게 아니라 아예 벌려두고 가까이 다가갈 생각도 안했으니까요...)

 

정말 무의식적으로.. 다이한냐 가 아니라,,, 한냐라고 부르고...

초기도와 초기단도에게만 하던 평어를 입에 올렸거든요....

본심... : (조졌다) 겠지만... 여기서 번복하면 괜히 .. 티나게 되잖아요?

어쩔수없이... 자연스럽~ 게.... 아무일도 아니었던척, 평어를 입에 올리게 되겠죠...

 

조금의 초조함두.. 섞였을까요? 가까이 가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 행동에 옮기고 있었는데..

이 특별함은 자기가 벌려둔 거리를 단숨에 좁히거나 , 흐트려 놓는 일이 될테니까요....

이사람, 본인의 실수를 용납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이기두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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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검들에게만큼은 해줬으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했더니 주인이 제게 평어를 올립니다...

 

처음 평어를 들었을때는 음~ 주인이 존대를 쓰기는 하지만... 종종 평어가 섞이기도 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을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무래도... 본인에게 대하는 주인의 모습... 자신을 특별히 대한다? 전혀 상상 못하는편이죠)

 

그런데...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면, 주인이 평어를 사용하는건 초기도와 , 초기단도 뿐이었던 것을 알게 됩니다.

혼란스럽고 의문이 섞이죠... 어라, 주인. 날 싫어하는 것이 아니었니?

 

참... 모를 일이네, 싫어하면 싫어하는 것으로, 좋아하면 좋아하는 것으로 보여지면 좋을텐데..

냉대는 여전하고.

그렇다고 애정받길 바람을 단념하라기에는 - 저를 한냐라고 부르는 것이,

유이하게 특별하던 평어가 , 제게 내려오는 것이.... 단념치 못하고 애정을 바라는 마음을 끊어낼 수 없게하죠...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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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건,, 다이한냐가 의도한 상황이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다이한냐 나가미츠의 실수였을 수도 있다 생각되네요.

이건..어쩔수없지. 진실은 다이한냐 나가미츠만 압니다. 실수니, 의도했니?
"글쎄, 그대들은 어찌 생각하니?"

오마모리가 없다는 것에 그리 큰, 중요성을 못느꼈을수도 있을거같아요...

하지만 토우카의 혼마루는 모두에게 오마모리를 지급하고 있었으니까,

오마모리가 없는 때- 의 상황에 대해 상상하기가 어려웠지 않을까 하고.

 

의도했다면.. 아무래도, 주인의 본심을 파헤칠 생각이었겠죠. 이 어중간한 태도의 진심을 알고싶어서.

실수로 놓고 온 뒤, 오마모리가 없음을 알아채고 나서도.. 조금은 그러한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오마모리가 없고, 중상- 도파직전까지 간다면 주인이 저를 어찌 생각하는지,

최소한 소중함을, 자신의 검이라고는 생각 하고 있는지 알수 있을까, 같은..

 

그 무의식이... 한냐에게 중상을 가져다와준 걸지도 모르겠어요. 평소보다 조금 무리했겠죠..?

조금일까? 앞서나가는 경향이, 화면너머에서 출진지를 살피는 토우카의 눈에도 보였겠죠...

 

토우카는... 아마 오늘은 좀 무리하네, 라는 어느정도의 염려가 ... 오마모리가 없다는 걸 확인하자마자,

염려가......... 염려로 그치지 않아버린....

토우카의 이성적인 부분이-아마 토우카에게 있어서 가장 단단한 것이었을텐데- 그순간 고장났을 것 같아요.

굳이 그곳으로 갈 필요는 없었고, 본인의 체질 -게이트 부작용-도 잘 알고 있었음에도...

 

다른 검들의 실력을 믿고 있었을텐데도, 다이한냐 나가미츠...만을 생각했겠죠.

 

그래서... 그 순간... 출진지의 게이트를 열어내고... 다이한냐를 붙잡아 버린거죠...

 

차마 ... 그렇다고해서, 그 순간, 그 장소에서 사랑을 속삭일 수는 없고.. 마지막남은 이성..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사랑대신......~... ... 다른 말을.. 내뱉죠...

 

다이한냐 나가미츠, 부러지면 용서치 않아. 하고.

 

그런데 이미, 한냐의 눈에는 보여버리는거죠? ´아- 이사람, 날 사랑하는구나.´

하지만, ..... 알 수 밖에... 없는 행동이었죠. 이제는 더이상... 주인의 행동이 모순적으로 보이지 않게 되는거죠...

주인이 싫어하기는, 이렇게나 사랑하고 있는걸.

 

가뜩이나 부작용때문에 울렁이는 속과 파리한 안색에 제대로 초점도 잡히지 않는 시야에서... 

본인을 꽉 붙들고 하는말이 그거라니... 이게 사랑이 아니면 무얼까. 

한번도 이리 다가온 주인이 아닌데..... 

 

 

어라 지금 다이한냐 나가미츠씨 기뻐하고있지요....???

그런데 다이한냐..입장에서는... 기쁠 수 밖에 없는... 기쁨밖에 못느낄거같아요 하지만...

 

주인에게 애정을 받고싶었는데....

이사람... 혼마루에 박혀있어야할 정도의 사람이면서.. 고작 그 한마디... 

부러지지 말아달라고 애원(애원인가요? / 한냐한테는 애원으로 들렸다는데요)하기위해 

게이트를... 그것도 위험한 출진지를 주인된 자가 넘어왔는데...

 

그다음부터 한냐한테 꼭꼭 오마모리 금박으로 쥐여주거나...

아니면, 출진 직전에 한냐에게 오마모리(ㅋㅋ)확인을... 해둘것 같아요...

 

묘하겠죠... 초기도/초기단도에게만 쓰는 평어 본인에게만 써주고.. 

오마모리도 금실로 짜여진걸 주면서... 

꼭 본인 앞에선 표정없이... 담백하고 어쩌면 무정으로 보일만한 얼굴을 한단말이지....

 

그러면서  또 본인이 부러질것 같아서 바로 출진지로 넘어와 제게 애원하는거하며... 

본인이 부러질것같아서.. 방금 게이트를 넘어와 무리하는... 몸으로... 제게 올 공격을... 막아주거나 , 

가까이서 지휘를 했다면요... 

> 여기서...부터 다이한냐 나가미츠는... 이 주인이 본인에게 무너뜨려지면 좋겠다 생각했을지도요

 

(예전엔 생각안했나요? / 예전엔 쫌 순한맛으로 생각했어요)

 

 


 

2022. 2. 1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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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