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 정식 혼마루를 받기 전.. 그의 성격이 그리 순탄치는 않았겠지..(...)
항상 얼굴에 웃음은 만연한데, 찌르고 비꼴만한게 있으면 톡톡 던지는 경향을 보였을 듯하다.
(그 성격이 더 심해진 것은 정식 혼마루를 받고 난 이후였겠지만..)
어릴때부터 잔재해오던 속내의 것들이 상당히 썩어들어가서... (아마 야겐이 말한, 망가진상태)
이미 망가진 상태였을 것.
제가 이런 성정의 이임에도 불구하고 찬란한 영옥이 우습기도 했겠다.
아, 이렇게 살 바에는 죽어버리는게 좋을텐데.
하지만 죽기에는, 제 죽음에 눈을 번득이는 이들 사이에서 죽기는 싫었으리라.
그냥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했겠지.
제 곁의 이들은 자연스러운 죽음을 바라다가 - ... 그에게 사니와를 권유한다.
역사를 지키기위한 전투, 그에 사니와가 전사할 수도 있지 않은지.
아마 그것이 그들의 속내였겠으나, 히토츠는 모른척 속아 넘어가주기로 했다.
사니와도 , 혼마루도 모르는 세계는 아니었다. 얼핏 귓가로 흐르던 단어들.
글쎄... 그곳에서 죽더라 해도, 당신들께 내 시신이 건너가게 만들까.
그러한 생각으로 제안을 받아들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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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 24. 15:56